강남역 샐러드 맛집 _ 그라츠 샐러드&샌드위치

강남역 샐러드 맛집 _ 
그라츠 샐러드&샌드위치 

 

[지난포스팅]

평택 법원 앞 샐러드 존맛 집 _ 동삭동 <드시옹>

 

 

요새 참 다행이다.
남치니도 같이 다이어트를 한다.
덕분에 맘편하게 샐러드 맛집을 검색하기도 한다.

 

오늘은 벚꽃구경 가기전 만난 강남역에서 단비같이 발견했다.

그라츠 샐러드&샌드위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84길 15 지상 1층 101호

 

 

찾아가기에는 강남역 신분당선 3번출구에서 더 가깝다.
주변에 학원가, 회사가 많아 
여기 샐러드 가게 외에도 샐러드가게가 많다
선택의 자유가 높아서 기분이 좋다.

 

외관이다. 첨에 언뜻보고 술집인줄 알았다.

 

대한민국 제과기능장이 하는 곳이라고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샐러드만 먹을건데..

순간 쿠키라도 하나 먹어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했다.
(나를 막아준 남친 잘했어)

 

매장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다.
1층은 샌드위치, 샐러드, 제과제품이 진열되어있고

먹고갈 사람은 2층에서 먹으면 된다.

주변이 업무단지이기 때문에 주말 점심시간은 생각보다 사람이 적다.

 

한눈에 보기에도 화사한 샐러드들이 줄지어 대기를 하고있다.
메인토핑에 따라서 달라지긴 하지만

과일을 이렇게 많이 넣어주는 샐러드가게는 좀처럼 보기 힘들다.
이게 중요하다.

신선한 과일을 잔뜩 넣어주는 샐러드.
과일, 채소값이 워낙 비싼 대한민국에서

가격대를 고려하면 상당히 실한 구성이라고 볼 수 있다.

 

웜샐러드 (비프 / 치킨 )은 주문즉시 만들어 주신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배가고팠고, 그냥 만들어져있는 오리지날 샐러드를 먹기로했다.

 

나의 픽 : 연어 포케 샐러드 + 화이트 살사 발사믹소스 _ 10000원

남친 픽 : 호박 고구마 샐러드 + 참깨 드레싱 _ 9000원

 

 

구성이 조금씩 다른것이 특이하다.

연어포케샐러드 : 연어, 새싹채소, 잎채소, 아보카도, 곡물포케, 브로콜리, 올리브, 
양파, 파프리카, 연어랑같이먹는 저거이름모였지

호박, 고구마 샐러드 : 호박, 고구마, 콘샐러드, 레드빈, 병아리콩, 파인애플, 방울토마토,
키위, 오렌지, 치즈, 계란, 파프리카, 잎채소등

 

구성하나하나가 신선하고, 신경썼다는 것이 느껴지기 때문에
강남역의 높은 물가 + 임대료 + 채소물가 + 과일물가를 고려했을때
만원대의 샐러드는 물론 비싸지만
요즘 식사시세를 고려하면 충분히 먹을만 하다
(시장을 봐본 사람은 아는 식재료 물가랄까..)

 

먹느라 흥분해서 사진이 더 없다...

음식량은 남친, 나 모두 배부를 정도였는데.
실제 네이버 후기에도 음식량에 대한 칭찬이 많다.

 

 

한줄평 : 강남역가면 재방문할 생각 드는 맛집 (혼밥가능)
재방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