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킴야다는 87kg에서 현재 60kg으로 다양한 다이어트 인체실험을 통해 27kg감량중입니다.
※ 블로그 작성일로 부터 (계속 업데이트중)
- 2022. 03. 31. : 57.7 kg ( 총 - 2.3kg 감량)
- 2022. 04. 30. : 56kg (총 - 4kg 감량)
※ 이 블로그는 킴야다의 목표 몸무게 51kg에 도달할때까지 겪을 인체실험 데이터를 기록하기 위함입니다.
※ 이 블로그 내용이 현재도 백만가지 다이어트에 도전하실 독자님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단 한번이라도 정상인처럼 보이고 싶다"
내 10대의 유일한 소망이었다. 36인치 청바지를 입으면 긴 바지 밑위사이 공간에 달라붙은 허벅지 살이 쓸렸다.
지금도 그때 쓸리고, 닳아버린 여린 살부분은 튼살자국과 함께 거무튀튀하다.
그래도 상관없으니 남들처럼만 보였으면 싶었다.
과목 중 가장 싫어하는 시간은 체육시간. 하얀 체육복이 내 몸을 더 비대하게 보여주는 것 같았다. 스스로를 미쉐린 타이어보다 못생겼다고 생각했던것 같다. (걘 귀엽기라도 하지)
1년중 가장 싫어하는 시간은 신체검사. 몸무게가 공개되는 것이 죽도록 싫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그시절 큰편에 속했던 키덕분에 '너는 키가 크잖아'라는 말을 위로처럼 마음에 새겼다.
어느새 내 나이는 30대 중반이 되었다. 여전히 말랑말랑한 살과 남다른 먹성을 자랑한다.
그러나 지금 내몸을 보고, 그 누구도 '뚱뚱하다'라고 말하지 않는다.(일반인 기준)
가장 좋은것은 보세 옷가게에 가서 내 몸에 맞는 사이즈가 생겨났다. 물론 S사이즈는 여전히 못입는다.
유명한 다이어터처럼 단기간에 급격히 감량에 성공한 신화적 인물은 될 수 없다.
난 어린시절부터 소아비만이었고, 중/고등 시절에는 고도비만 직전에 몰렸다.
그런 내가 살이 빠지기 시작한 것은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부터였다.
내 시간, 내 방식, 내 돈의 개념이 생기면서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이 무궁무진해졌다.
최고치를 갱신했던 고등학교2학년 18세를 기준으로, 총 27키로를 뺐다. (무려 약 15년)
그중 급격하게 빠른 감량이 이루어진것은 5년 사이의 일이고, 이때 최저 56KG까지 감량했다가
현재 다시 증가하여 60KG이 넘었다. 앞자리가 바뀌니 정신이 번쩍들었다.
이김에 다시 각잡고 다이어트를 해보려 한다. 이번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몸에 무리를 하지않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미용체중이 되고 싶다
이렇게 목표를 잡은 이유는
- 30대가 되며 체력이 약해졌고
- 저혈압, 저혈당, 현기증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 위 소화력이 낮아지고
- 스트레스로 우울증 시기가 발생하면서 병원 상담도 고려하고있다
- 그럼에도 시집은 가야겠으므로
즉, 행복하고 편안한 다이어트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 여기며
다시한번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바이다.
백명의 다이어터에게는 100가지 다이어트 방법이 있다고 한다.
내가 연구하고, 내 몸에 인체실험하는 다이어트 방법과 식품과 보조제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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