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높이는 방법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고통스럽지만, 한 편으로는 '이제 그런생각 그만하고 나도 나아지고 싶다'며 희망을 놓지 않으신 분들일 거에요.
오늘 포스팅은 저 역시 같은 만성무기력증과 우울증으로 낮아진 자존감을 되살리기 위해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긴 글이 될지 모르겠으나, 정말 엑기스만 보고싶으신분들은 <목차 2번>과 <목차 3번(선택)>만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목차
1. 내가 우울해진 이유
2.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바쁘신 분은 이것만이라도 보기)
3. 말로서 다이어트 하는 방법
1. 내가 우울해진 이유
자존감이 낮아지니 우울감이 극대화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낮아진 제 자존감과 우울감 때문에
타인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 가장 고통스러웠습니다.
나는 타인에게있어 감정 뱀파이어가 아닐지, 감정 쓰레기통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 아닐지...
멈추고 싶었습니다.
그만 멈추고, 행복해지고 싶었어요.
나는 왜 행복하지 않을까
나는 어느새 이렇게 불만만 많은 사람이 되었을까
나는 어떻게 사람을 사귀고, 만나고,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걸까
그 방법을 모두 잊어버린 것만 같았습니다.
내가 생각한 어른의 모습은 이게 아니었는데
이번생은 망한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분명 기회가 있을 것 같다는...
그래서 나를 되돌아 보기로 했습니다.
그 원인을 객관적으로 보기 시작한다면, 해결방법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제가 우울감으로 고통스러운 이유는 많습니다.
- 낮은 개인의 역량으로 발전되지 못함
- 어중간한 경력과 나이로 이직의 어려움
- 나와 주변인들의 경제적 어려움, 순탄치 않은 하루하루
- 코로나 장기화로 돌아다니지 못하는 답답함
- 다이어트와 폭식의 반복으로 빠지지 않는 살
- 우울해지는 성격으로 불만투성이가 되어버리는 나 자신
- 이런 우울감때문에 힘들어하는 주변사람
우울감과 자존감의 악순환이었습니다. 닭이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알 수 없게 되어버렸죠.
그 결과 "지금 잠들다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할 때가 생겼습니다.
최악이었죠.
재밌는건 그러다가도 '괜찮아질거야'라며 변화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저는 제 인생을 바꾸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고, 인체실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2.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자존감이 낮아지는 이유는 각자의 사정과 기질과 성향과 환경의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긍정의 말습관>에서는 행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평소 잊고 지냈던 것과 당연하게 생각하고 지나쳤던 것들에서 감사와 행복을 찾자'라고 말합니다. 불행하다고 되뇌었을 때는 뇌가 위축되어 잠재력이 잘 발휘되지 못하지만, 행복하다는 말을 습관화 화면 뇌가 활성화 된다고 하죠.
그 구체적 방법을 위 책에서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 나의 장점 스무가지 쓰고, 읽기
(세상에 단점만 가진 사람은 없다. 그저 장점을 제대로 보지 못한것 뿐이다. 스펙이 부족하거나 외모가 떨어진다거나 취업에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마음의 눈을 안으로 돌려보자. 시선을 밖으로 향할수록 열등감만 커질 뿐이다. 그대신 채상 앞에 앉아서 내 속에 있는 눈부신 장점을 하나하나 종이 위에 적어보자. 스무가지를 채우고 나서, 자리에 일어나 거울앞에서 낭독해보자. 자신의 장점을 큰 소리로 말할수록 자아 존중감이 높아지는 걸 느낄 것이다.)
- 용기를 주는 나만의 명언 정하기
- '때문에' 대신, '덕분에' 쓰기
(긍정성과 부정성의 비율이 3:1을 유지하자. 부정적 정서를 한번 경험할 때마다 최소 세번은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자)
- 우울하고 화날때 나를 다독이는 말
(우울증과 화날때 이를 부정하는 자기암시는 x, 대신 '아니야, 괜찮아, 다시생각해보자' 라며 긍정적 마음자세 갖기)
- 상처를 치유하는 말
(나 자신을 먼저 용서하자. "괜찮아 그건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스스로에게 말하고, 상처를 준 사람에게 "용서합니다"라고 말하자)
-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말
(자신감 없는 '같아요'라는 말은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가 있다. 다신 '저는 ~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 ~입니다'라고 말하기. 자신감이 된다)
오늘부터 당장 내 장점 20개를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단 3일만 먼저 해보고 어떤 기분이 드는지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신 : 아래 장점은 안읽으셔도 됩니다~)
<킴야다의 장점 20가지>
1. 배려를 잘 한다.
2. 책임감이 있다.
3. 일에대한 욕심이 있다.
4. 그 욕심으로 공부를 하려한다.
5. 기회가 주어지면 최선을 다한다.
6. 내 부족함을 알고 노력하고자 한다.
7. 나는 통통한 사람들 중에는 예쁜편이라고 생각한다.
8. 눈물이 많은것은 공감을 잘하고, 수용하려 하기 때문이다.
9. 난 더 나아지려 노력하는 사람이다.
10. 난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지만, 담당자가 되어 일을 하고있다.
11. 나는 상대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12. 나는 사람들을 즐겁게, 이롭게 하는 것을 가치있게 생각한다.
13. 나는 조금씩 다양한 업무능력이 있고, 어디든 활용이 가능하다
14. 늘 초심을 가지고 있어서 열심히, 잘하고자 한다
15. 남 탓보다 내 탓을 한다.
16. 나는 아이디어가 많다
17. 나는 실행력이 좋다
18. 나는 잠재력이 있다
19. 나는 착하게 말할 줄 안다.
20. 이런 나를 사랑해주는 남자친구를 잘 선택했다.
3. 말로서 다이어트 하는 법
아가리어터라고 하면서 스스로를 깍아내리고 있지는 않은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아가리어터는 이미 부정적기운이 있으니까요. <긍정의 말습관>에서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현재형 말버릇'을 사용하라고 했습니다.
방법1. 매달 마지막날에 목표체중을 정해놓고 '현재형'으로 말한다.
1월 "나는 62키로다"
2월 "나는 58키로다"
방법2. 하루에 시간 날때마다 수백번씩 이말을 반복.
목표를 미래로 둔게 아니라 현재 이룬것처럼 말하는 것입니다. 현재형으로 이 말을 반복하며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말하니, 못먹는 데 대한 스트레스도 운동의 귀찮음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즉, 다이어트에 대한 저항감이 줄어들어 스트레스가 줄어든 것이죠.
긍정의 말이 사고 패턴을 재구성하고, 뇌 속에 새로운 길을 내며 음식에 대한 생각을 변화시키는 가장 빠른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재시제를 이용한 반복된 주문은 다음과 같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나는 건강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음식을 적당히 먹는다"
"나는 몸을 많이 움직이고 적게 먹는다"
"나는 날씬하고 건강하며 행복한 인생으로 나아가고 있다"
오늘부터 매일 내가 목표로하는 모습이나 체중을 문장으로 만들어 현재형으로 말하도록 합시다.
자기암시와 같은 현재형 말하기가 다이어트에 성공시켜 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울감과 낮은 자존감은 과거집착적인 성향때문일 수도 있다고합니다. "안 그랬으면 좋았을 걸", "그 일때문에 모든게 엉망이야" 등 후회와 푸념을 자주하는 사람은 과거 집착 성향이 매우 크다고 해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의 경우가 그랬습니다. 과거의 행동때문에 지금의 고통이 온 것이 아닐지 늘 후회합니다.
책에서는 과거에 집착할수록 현재의 삶은 만끽할 수 없고, 미래에 대한 설계도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과거에 저지른 실수와 실패에 대한 기억에 사로잡혀있어 스트레스가 사라지지 않는다고요.
이제부터 현재시제로 나아가 미래시제로 말하는 연습부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이 글을 작성하는 때가 3월 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4월을 58키로로 살아보려합니다.
"나는 58키로다"
여러분도 한 번 말해보세요. 우리 진짜 천천히 인체실험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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